[날씨] 전국 맑고 어제보다 따뜻…대기 갈수록 메말라

오늘 아침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죠.

서울 기준으로 아침에 6도를 보이면서 어제보다 3도 높게 출발했고요.

한낮에도 18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더 따뜻하겠습니다.

남부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웃돌면서 따뜻하다 못해 살짝 더운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강릉이 19도, 대구 22도, 광주 20도, 창원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하늘은 맑겠지만 중부와 영남지역에선 미세먼지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상층으로 국외 오염물질이 들어오고 밤에는 대기정체까지 나타나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역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충북과 부산, 대구와 울산은 늦은 오후부터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또, 오후 한때 강원영서 남부에는 비가 내릴 텐데요.

5mm 미만으로 비구름이 살짝 지나는 정도겠습니다.

그 외 전국은 이마저도 내리지 않겠고, 이번 주도 별다른 비소식 없이 맑아서 대기는 갈수록 건조해지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과 내륙 곳곳은 물론 제주 남부에도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나 오늘 밤부터 서해안과 남해안으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화재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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