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 정치부 기자, 우철희 / 정치부 기자
■ 출연 : 오세훈 / 서울 광진을 미래통합당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자]
4월 총선이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YTN 기자들이 총선을 앞두고 유세열기가 뜨거운 지역구 현장으로 나왔습니다.
[기자]
YTN 당당당 총선편 서울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죠.
저희는 서울 광진을에 나와 있습니다.
저희가 오후부터 후보 한 분씩 모셔서 다양한 얘기를 듣고 있는데요.
지금 이 시간에는 미래통합당의 오세훈 후보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세훈]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기자]
사실 광진을 지역구, 통합당 후보 중에서는 잘 안 오려고 했는데요.
후보님께서는 먼저 이곳에 오시겠다고 자진을 하셨었고 또 통합당에서도 가장 먼저 공천을 받으셨던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혹시 이 지역과 인연이 좀 있으신 건가요?
[오세훈]
지금은 분구가 됐지만 제가 태어날 때까지만 하더라도 이곳이 성동구였고요.
제가 태어난 곳이 바로 이 옆에 뚝섬역 근처입니다.
그 근처. 여기서 지금 보이는 이곳에서 제가 뛰놀면서 컸고요.
그리고 또 시장 임기 마치고 바로 이곳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아내 직장이 바로 여기 세종대기 때문에.
[기자]
언제쯤이죠?
[오세훈]
그게 2011년 8월, 9월경이죠.
[기자]
그러면 지역에서 활동하신 지 참 오래되셨는데 지역민들의 이야기 중에 가장 인상 깊은 게 있으셨나요?
[오세훈]
제일 인상 깊었다기보다 재미있었던 게 작년 어버이날, 지역에 인사다니시는데 어떤 어르신이 '야, 이 녀석아. 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내가 안다. 너희 어머님이 여기에서 미용실 하셨지?' 그래서 '예, 어떻게 아세요' 그랬더니 '그때 너 배에 있을 때 내가 엄마한테 파마했어.' 어떤 어르신이 그런 말씀하신 게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기자]
지역 어르신들이랑 인연이 있으시네요.
이렇게 지역 주민분들 만났던 얘기를 해 주셨는데 저희도 유권자 여러분들을 미리 만나봤습니다.
어떤 얘기들을 하셨는지 듣고 오겠습니다.
같이 들어보겠습니다.
[양동천 / 서울 광진구 자양1동 : 20년 넘게 살았는데 역시 진보 쪽이지 않을까. 그래도 진보 쪽이지 않을까 싶어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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