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4월 첫날, 포근…동해안 밤까지 비 조금

연합뉴스TV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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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4월 첫날, 포근…동해안 밤까지 비 조금

[앵커]

오늘은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지만,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인 곳들이 많습니다.

밤까지 동해안 지역은 비 소식이 들어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눈길이 닿는 곳마다 예쁜 봄꽃이 피어나 있습니다.

4월 첫날인 오늘도 따뜻한 봄볕이 퍼지면서 무척이나 포근한데요.

하지만, 불청객 미세먼지가 다시 말썽입니다.

대기 정체가 이어지는 데다가 국외 오염물질까지 더해지면서 먼지 수치가 오르고 있는데요.

현재, 세제곱미터당 서울 47, 충북 52, 전북은 42 마이크로그램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점차 쌓여있던 먼지가 더 퍼져나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 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고 있는 동해안 지역은 밤까지 비가 내릴 텐데요.

최대 10mm 정도로 봄비답게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비구름이 머물지 않는 내륙의 건조함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겠고요.

특히,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지기 쉽습니다.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 해주시길 바랍니다.

4월 첫날인 오늘도,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은 17.2도 보이고 있고요.

예년 이맘때 기온을 웃돌면서 어제만큼이나 따뜻합니다.

다만, 차츰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내일 서울 아침 기온, 5도선에 머물겠고요.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0도 내외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쌀쌀하겠습니다.

환절기 날씨는 기온 변화가 커서 자칫하면 건강 잃기가 쉬우니까요.

시간대에 잘 맞는 옷차림으로 건강 잘 지켜 주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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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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