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4월 첫날, 따뜻한 봄날씨…동해안 밤까지 비

연합뉴스TV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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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4월 첫날, 따뜻한 봄날씨…동해안 밤까지 비

[앵커]

오늘도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까지 동해안 지역은 비가 내리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 질이 좋지 못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어느덧 달력이 또 한 장 넘어갔습니다.

4월 첫날인 오늘은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흐렸던 서울의 하늘빛도 점차 맑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불청객 미세먼지가 다시 말썽입니다.

대기정체가 이어지는 데다가 국외 오염물질까지 더해지면서 먼지 수치가 오르고 있는데요.

현재 세제곱미터당 서울 38, 충북 46, 대전은 37 마이크로그램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점차 쌓여 있던 먼지가 더 퍼져나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고 있는 동해안 지역은 밤까지 비가 내릴 텐데요.

최대 10mm 정도로 봄비답게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비구름이 머물지 않는 내륙의 건조함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겠고요.

특히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지기 쉽습니다.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4월 첫날인 오늘도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보통 이맘때 서울 낮 기온이 13도 선인데요.

오늘은 19도까지 껑충 오르면서 예년 이맘때의 기온을 5도 이상 웃돌면서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차츰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5도 선에 머물겠고요.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0도 내외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쌀쌀하겠습니다.

환절기 날씨는 기온 변화가 워낙 크기 때문에 건강 잃기가 쉬우니까요.

시간대 잘 맞는 옷차림이 필요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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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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