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새해 첫날, 밤부터 중부 눈 조금…동해안 너울 주의

[앵커]

새해 첫날인 오늘은 온화한 가운데, 밤부터 중부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동해안에서는 강한 너울성 파도를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늘 먼지 걱정도 없고 날도 온화해서인지 바깥으로 나선 시민들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다만 중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작은 우산을 챙겨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하늘빛이 차츰 흐려지고 있고요.

밤부터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눈의 양은 1cm 안팎으로 적겠지만, 도로 살얼음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6.4도, 광주 8.8도, 부산이 10.4도로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함께하고 있는데요.

오늘 종일 큰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전국의 공기질도 '좋음'에서 '보통' 단계 보이며 바깥 활동하기 수월하겠습니다.

다만 새해를 맞아 해안가로 나들이 가신 분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모레까지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겠습니다.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새해 첫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인사동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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