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달라" 호소에 의료인 수천 명 뉴욕 지원 나서

미국 전역에서 수천 명의 의료인력이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한 뉴욕주 지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500명 이상의 구급 및 응급의료요원과 2천명의 간호사, 250대의 구급차가 뉴욕시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주와 뉴욕시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의료인력 부족을 우려해 지원을 촉구해왔습니다.

AP통신은 뉴욕 주내에서 약 8만명에 달하는 전직 간호사와 의사 등이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5천여명 수준으로 발원지인 후베이보다 상황이 심각해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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