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진자가 9,400명을 넘었는데, 완치해서 격리해제된 환자가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대구에서만 의료인 121명이 감염됐고, 피로도 누적돼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0시 기준 격리해제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하루만 283명으로, 완치된 환자는 모두 4,811명입니다.
국내 확진자 9,478명 중 50.7%가 완치한 겁니다.
완치자가 전체 확진자의 절반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인터뷰 : 윤태호 /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완치율 50%는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축하할 만한 자그마한 성과입니다."
문제는 사망자도 계속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0시 기준 144명이 숨졌고, 오늘도 추가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144명 기준 80대 이상 치사율은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