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에어로빅 학원에서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고, 구청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서울은 말 그대로 코로나19 비상 상황입니다.
이현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에어로빅 학원입니다.
수강생 모습은 보이지 않고 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지난 23일 이 학원 수강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음날 수강생 등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가족과 직장 동료로 퍼져 모두 80명이 감염됐습니다.
해당 학원은 지하에 있어 창문을 통한 환기가 안 됐고, 이용자 간 거리두기 유지가 어려운 환경이었습니다.
▶ 인터뷰 :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하루에 두 차례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분도 여러 분 계셨기 때문에 이용자 간 거리, 친밀도 이런 것들이 집단감염을 생기게…."
노원구청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온 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