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맑고 큰 일교차…내륙 곳곳 건조특보
[앵커]
주말인 오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으론 건조특보도 다시 내려졌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덕수궁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시죠?
이곳은 벌써 연분홍색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보통 이맘때 이렇게 벚꽃이 이렇게 피고 또 오늘처럼 하늘이 맑으면 이곳 덕수궁에는 많은 시민들이 몰려서 이 봄기운을 즐기고는 하는데요.
오늘은 굉장히 한산하고 또 조용합니다.
어디 나가시더라도 꼭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하시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 날씨는 대체로 무난한데요.
바람이 꽤나 찹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기온 12도, 광주 역시 12도, 대구가 11도까지 올라 아침에 비해 크게 오르겠지만 종일 쌀쌀한 기운이 감돌겠고요.
건조합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청 내륙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하늘은 점차 더 맑아지겠는데요.
제주도는 낮까지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공기는 깨끗합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일요일 내일은 전국적으로 맑겠지만 아침기온이 크게 더 떨어지면서 일부 내륙과 산간은 영하권도 보이겠고요.
낮부터 점차 따뜻해지겠습니다.
이런 봄기운을 마음껏 즐길 수 없다니 아쉬움이 들지만 건강이 더 우선이죠.
건강관리에 더 신경을 쓰는 그런 시간들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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