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76명 신규 확진…해외 입국자 20명
지난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약 두 달 만에 확진자 수가 9천명을 넘었습니다.
국내 확진자 증가세는 주춤한 모습인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백순영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7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9천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60여일 만인데요. 현재 어떻게 진단하고 계신가요?
해외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도 유럽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전수 진단검사를 미국발 입국자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늘어나는 검사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까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봄꽃 축제가 잇달아 취소되고 있지만 상춘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자도 여럿 나왔는데요. 방역 어떻게 해야 할까요?
꽃놀이를 가는 게 아니더라도 실내에만 있다 보니 답답한 마음에 밖으로 나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주의 사항을 일러주신다면요?
미각과 후각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코로나19의 새로운 증상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는데요. 과연 일반 사람들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감기로 인한 코막힘과 구분할 수 있을까요?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에 나선 셀트리온이 앞으로 4개월 내 인체 투여를 위한 준비를 마칠 것이라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보통 치료제 개발에 걸리는 시간에 비하면 얼마나 빠른 건가요? 안정성은 어떻게 입증할 수 있을까요?
의료계에서 "코로나19 장기전을 대비해야 하고 '집단면역' 형성을 유도하는 것도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집단면역이 뭔지 설명해주세요.
중앙임상위원회가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80%는 가볍게 앓고 지나가므로 치료제 등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내놨는데요. 그런데 20%란 비율이 적지는 안잖아요?
지금까지 백순영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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