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도 '휘청'...지자체마다 지원책 봇물! / YTN

YTN news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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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지역 경제도 내리막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미 재난 기본 소득 도입 논의가 분분한데요,

지방자치단체마다 민생 안정을 위해 지역 사정에 맞는 대책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하면서 갈수록 지역 경제도 비상입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중위소득 100% 이하 58만 가구에 많게는 50만 원씩 지원합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화폐도 동원됩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지역 사랑 상품권'을 3,725억 원으로 대폭 확대 발행하고, 226억 원을 투입해서 할인율을 10%까지 상향시켜 지역 내 소비를 촉진 시키겠습니다.]

전라남도는 또 250억 원을 들여 소상공인 8만5천 명의 석 달 공공요금을 내주기로 했습니다.

광주광역시도 지원 자금이 자연스레 지역 경제로 흘러가도록 했습니다.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광주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 화폐인 선불형 '광주상생카드'로 지급할 예정이고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사용토록 하였습니다.]

전라북도는 행정명령으로 문을 못 여는 시설에 대한 전국 첫 지원책도 내놨습니다.

학원과 종교시설 등 만3천여 곳에 긴급지원금 70만 원씩을 주기로 한 겁니다.

[송하진 / 전라북도지사 : 이행도 신속히 하겠습니다. 정부의 기금 용도 확대 이행 명령에 따라 시군별로 신청을 받아 즉각 지급하겠습니다.]

대전시도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방문한 업체와 장기 휴업에 들어간 업체에 각각 최대 3백만 원과 백만 원씩 지급합니다.

갖가지 지원 시책이 극도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이고, 지역 경제에 자금이 돌게 하는 윤활유가 될지 주목됩니다.

YTN 나현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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