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날이 따뜻해지면서 그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집에서만 지냈던 시민들이 모처럼 나들이에 나서면서 도심 공원은 북적거렸습니다.
하지만, 답답해도 마스크는 꼭 쓰고 나온 상춘객들로 봄맞이 풍경도 달라졌습니다.
유호정 기자입니다.
【 기자 】
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 스탠딩 : 유호정 / 기자
- "날이 풀리면서 시민들도 하나 둘 봄나들이를 나온 모습입니다."
한동안 외출을 못 해 답답했던 시민들이 감염 우려가 적은 탁 트인 공원을 찾은 겁니다.
공원 주차장도 만차입니다.
▶ 인터뷰 : 소우석 /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 "저희도 이제 안에만 격리돼 있다가 슬슬 날도 풀리기 시작했고, 정부에서도 감염자가 줄어드는 추세가 보이기도 해서…."
북적인 건 등산로도 마찬가집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사라진 건 아닙니다.
공원에선 안내방송이 나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