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구 달성군의 대실요양병원에서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만 47명이 나왔습니다.
지난 사흘간 모두 57명의 확진자가 이 요양병원 한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구 달성군에 있는 대실요양병원입니다.
대구시가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에 이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 "현재까지 가장 많은 확진자가 확인된 대실요양병원에서는 10명의 종사자가 양성으로 확인되었고…."
확진자 10명은 간호사와 간병인 등이었습니다.
대실요양병원의 확진자 수는 오후에 47명이 추가돼 모두 57명으로 급증했습니다.
대구에서 50명 이상 대규모 감염이 일어난 것은 한사랑요양병원 75명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대실요양병원은 의사 4명과 간호사 23명이 근무하고 있고, 병상은 199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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