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기관 쌍끌이 매수 행렬…외국인은 ’팔자’ 기조
개장과 동시에 500선 무너졌던 코스닥지수, 상승세로 전환
한은 0.5%포인트 금리 인하 금융시장 불안 잠재울지 주목
원·달러 환율, 급등세로 출발…달러당 1,240원 선
코로나19 공포로 미국 뉴욕 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도 그야말로 요동치고 있습니다.
종합주가지수, 코스피는 4% 넘게 폭락하며 출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두희 기자!
장 개장과 함께 코스피, 코스닥지수 모두 급락세로 출발했는데 지금 국내 증시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장 개장과 동시에 4% 이상 폭락하면서 한때 1,640선마저 무너졌던 코스피는 현재 낙폭을 빠른 속도로 줄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16일)보다 1%대로 떨어진 1,690선을 오르내리더니 1,700선을 넘어서며 전날 낙폭을 거의 회복하고 있는데요.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은 여전히 '팔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3% 넘게 급락세로 출발하며 개장과 동시에 500선이 무너졌는데요.
이후 낙폭을 거의 회복하더니 상승세로 전환하며 전 거래일(16일)보다 2%대 상승한 510선을 웃돌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에선 앞서 한국은행이 어제(16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하면서 금융시장의 불안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인데요.
사상 첫 0%대 금리 시대에 진입하게 되면서 시장의 불안 심리를 해소할 거란 기대도 나온 게 사실이지만, 일각에선 이번 금리 인하 조치가 금융안정엔 역부족일 거란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19' 확산 공포에 질린 금융 시장이 여전히 안정을 찾지 못하는 모양새입니다.
증시 폭락에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면서 출발했습니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240원 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최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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