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코스피가 2.6% 급락했습니다.
안전 자산인 달러에 수요가 몰리면서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원자재 수급난 등이 우려되는 만큼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코스피가 2% 넘게 떨어졌다고요?
[기자]
네, 코스피는 2,648.8에 장을 마쳤습니다.
어제보다 70.73포인트, 2.6% 떨어진 수치입니다.
장중 한때 2.7% 넘게 떨어져 2,642.63까지 밀렸는데요.
지난달 27일 이후 한 달 만에 기록한 최저 수치입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30.25포인트, 1.11% 내린 2,689.28로 출발한 뒤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낙폭이 커졌습니다.
개인이 1조 원 넘게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상대적으로 안전 자산인 '달러'에 수요가 몰리면서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어제보다 0.88%, 10원 넘게 오른 1,202.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내 산업계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사태가 길어지면 원자재 수급난과 수출 제한, 유가 급등 등으로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수출통제 전담 상담창구인 '러시아 데스크'를 개설해 국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취급 제품이 수출 통제 품목에 해당하는지 상담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 13개사의 주재원 43명을 모두 대피시킨 데 이어 현지 진출·수출기업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강희경입니다.
YTN 강희경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20224160724112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