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미국 수출길 오른다 / YTN

YTN news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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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유재형 /솔젠트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미국 시장에 수출하게 된 솔젠트라는 기업의 대표를 이 자리에서 연결해 보겠습니다. 유재형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유재형]
안녕하십니까? 솔젠트 공동대표 맡고 있는 유재형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미국에 수출하게 됐다고 저희가 얘기를 들었는데 그 과정이 궁금합니다. 미국 측에서 먼저 제안을 한 겁니까?

[유재형]
네, 물론 미국 측에서 먼저 연락이 왔었고요. 일부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주요 병원에서 진단키트가 부족하다는 요청을 받았고요. 또 다른 일부는 테스트 시약을 구매한 이후에 미국 내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서 미국 제약사에서 판매하기 위한 추가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계약을 하더라도 미국의 식품의약국이 있지 않습니까? 여기서 승인이 떨어진 뒤에 사용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유재형]
맞습니다. 당연히 미국 FDA 승인이 제일 먼저일 것 같은데요. 현재는 미국의 판매, 납품되는 과정이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정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가 당연히 미국 FDA의 응급허가를 통한 판매가 첫 번째고요. 저희도 지금 신청서 진행 중에 있고요. 두 번째는 또 다른 미국 실험실 표준인증을 받은 검사실의 자체 검증시약으로 판매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는 샌디에이고에 있는 회사를 통해서 추진해왔고 현재 UCLA, UC샌디에이고 같은 세 군데 정도에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고 계속 그 숫자는 늘어갈 예정이고요. 마지막으로는 미 연방정부라든지 혹은 주정부에 납품을 통한 수출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캘리포니아라든지 매릴랜드 주 등 몇 개의 주정부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회사와 같이 참여 협의 중에 있습니다.


저희가 듣는 얘기는 흔히 미국의 경우는 건강보험 혜택을 못 받는 국민도 상당히 많다. 또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대해서 환자 본인 비용을 만약 자기가 부담한다 그러면 부담이 너무 크다, 이렇게 알려지기도 해서 혹시 진단키트가 미국에서 판매가 된다 하더라도 매출이 정말 제대로 오를까 이런 걱정도 하는 모양이던데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게 어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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