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경제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충청남도가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외국인 유통업자들이 국내 홍삼 제품과 기능성 화장품 등을 꼼꼼히 살피며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눕니다.
카자흐스탄의 옛 수도이자 경제중심지인 알마티에서 충남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한 수출 상담회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상담회에는 현지 기업 90여 곳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하루 동안 5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고, 이 가운데 65만 달러는 구매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마르쟌 / 카자흐스탄 유통업자 : 홍삼 제품을 먹어봤더니 건강해지는 것 같고 맛도 있어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카자흐스탄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판매하고자 계약을 체결했고, 신제품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중산층이 두껍고 청년층이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도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서 힘을 보탰습니다.
해외시장 개척단에 참여한 한 업체는 현지 시장 조사 등을 통해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최경희 / 충남 금산 식품 가공업체 대표 : (한국 제품) 자체가 최고의 브랜드인 것 같아요. 현지에서도 반응이 너무너무 좋았고요.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충청남도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태흠 / 충남도지사 : 중앙아시아 경제의 중심지에서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확대 교두보를 놨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요. 그리고 앞으로 충남은 해외 온·오프라인 입점 등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넓혀 나가겠습니다.]
이에 알마티시는 충청남도와 경제 산업 분야에 대한 교류 협력을 강화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 나가길 희망했습니다.
충청남도가 지역 중소기업들의 중앙아시아 진출 교두보 마련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면서 경제 영토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YTN 이상곤입니다.
촬영기자:장영한
YTN 이상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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