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비례정당 파견 의원 직접 설득...김종인, 통합당 합류 불발 / YTN

YTN news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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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해찬 대표, 비례 정당 현역 파견 직접 설득
與, 지난달 ’당 이적 권유’ 황교안·한선교 고발
김종인, 통합당 선대위원장 제안 끝내 거절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 대표가 직접 나서 불출마 의원들에게 비례연합정당으로 파견 갈 것을 직접 제안하는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미래통합당 합류는 결국 불발됐습니다.

총선 분위기가 무르익는 국회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민주당이 결국 의원 파견 절차에도 착수했군요.

이해찬 대표가 직접 나섰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비례 연합정당 출범을 위한 연합 시점을 모레인 18일로 못 박았습니다.

시간이 얼마 안 남은 만큼 이해찬 대표가 직접 소속 현역의원들에게 연합정당 파견 의사를 타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오늘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총선 불출마 중진 의원과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애초 참석 대상이었던 의원 상당수가 참석하진 않았고 참석한 강창일 의원도 연합정당 당적 문제를 논의하지 않았다고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진보 진영 비례 정당 문제를 조율하는 윤호중 사무총장이 배석했다는 점에서 연합정당으로의 파견 의사를 묻고 설득하는 자리였다는 해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내일 이 대표는 총선 불출마 초·재선 의원들을 만나고 모레(18일)는 공천에서 배제된 중진 의원들과의 오찬이 잡혀있는 등 잇따라 일정이 있습니다.

이처럼 민주당이 연합정당에 현역 의원들을 파견하려는 결정적 이유는 선거법상 현역 의원이 없는 정당은 비례대표 투표용지에서 앞번호를 받을 수 없고 선거보조금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민주당의 행보로 그간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을 비판했던 논리가 설득력을 잃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지난달 민주당은 불출마 의원들에게 당 이적을 권유해 정당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황교안 대표와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를 검찰에 고발하는 등 거센 비판을 이어왔습니다.


다른 진보진영 정당의 비례 정당 참여는 어떤 상황인가요?

[기자]
몇몇 군소정당들이 오늘 비례 정당의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연합정당의 윤곽도 속속 잡혀가는 모양새입니다.

녹색당이 당원 투표 이후 비례 정당 참여를 공식화했고, 기본소득당도 선대위 회의를 통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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