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공천관리위, 오늘도 회의 열어 공천 계속
朴, ’통합’ 주문…당선 가능성 미지수
민주당, 비례대표용 연합 정당 논의 공식화
텃밭인 대구·경북, 이른바 TK 지역 물갈이를 거의 마친 미래통합당이 오늘은 수도권 경선 결과 발표로 막바지 공천 작업을 이어갑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당, 정의당의 반대 속에 내일 비례대표용 연합 정당 참여 여부를 결론짓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통합당, 오늘은 수도권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는 토요일인 오늘도 회의를 열어 남은 공천 작업에 주력합니다.
특히, 오후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선 결과가 발표됩니다.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른 만큼 아직 후보가 정해지지 않은 지역의 공천 결과가 추가로 발표될지도 관심입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는 앞서 그제, 부산·울산·경남, PK 지역에 이어, 어제는 대구·경북, TK 지역 공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어제 발표된 TK지역에서는 현역 의원들이 무더기로 공천 탈락했습니다.
통합당 TK 현역 의원이 모두 20명입니다.
이미 불출마를 선언한 5명에 더해, 3선 중진인 김재원, 강석호, 초선인 백승주, 김석기, 곽대훈, 정태옥, 이렇게 모두 현역 6명이 배제돼 60% 정도가 새 얼굴로 채워지게 됐습니다.
남은 2곳에서 현역 탈락이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큰 상황입니다.
TK는 통합당의 최대 지지기반인 만큼 현역 70~80%를 교체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당 안팎의 전망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결과를 까보니 20대 총선 패배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됐던 진짜 친박인 이른바 '진박' 일부가 살아남고, 새 인물 들이기에 한계를 보이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도 존재합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 주 무소속 출마 선언을 예고한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비롯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들의 무소속 출마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옥중 서신을 통해 보수 통합을 주문한 만큼 실제 당선 가능성이 어떨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비례대표용 연합 정당 논의 참여 여부를 결론 낸다고요?
[기자]
민주당이 당내에서도 논란이 큰 비례대표용 연합 정당 논의를 일단 공식화했습니다.
어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시민사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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