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명 확진' 구로 콜센터...다른 층에서 감염 발생 / YTN

YTN news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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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김홍국 대진대 객원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패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김홍국 대진대 객원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 콜센터 관련해서 지금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은 17층, 당초에 감염자가 나왔던 17층 외에 9층과 10층에서도 추가로 발생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추가감염 우려가 나올 것이다라고 했었는데 현실화가 된 거예요.

[이재갑]
그렇죠. 일단은 환자가 100여 명 이상 나왔고 그 안에는 이분들로 인한 가족들이라든지 이런 감염들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일단은 콜센터와 같은 실내, 또한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이런 곳이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요인으로 작용을 할 수 있다는 게 밝혀진 거고요. 사실 우리가 대구 안에서도 이런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었거든요.

요양시설이라든지 병원이라든지 요양병원, 또한 대구에서도 콜센터에서도 확진 환자가 있었는데 우리가 너무 신천지에 매여 있다 보니까 이런 부분들을 못 보고 있었고, 사실 그때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조금만 사회적 거리두기나 이런 부분들을 실천했었으면 이런 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가 맨 처음에는 11층에서 집단 감염이 나왔다는 사실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추가로 발생한 환자분들이 9층하고 10층에서 근무를 하는데 이분들이 콜센터 직원들은 아닌 것으로 파악이 됐는데요.

관련 내용을 잠시 들어보고 옵니다. 더 추가로 나올 수도 있다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 150명 정도가 검사를 더 받아야 된다고요? 추가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굉장히 높겠네요?

[김홍국]
그럴 가능성이 있죠. 왜냐하면 11층이 콜센터고요. 10층하고 9층에서 각각 1명씩 나왔는데 나오신 분들이 콜센터가 아니고 다른 회사입니다.

상조회사 그리고 컴퓨터회사에 근무하시는 직원들이고요. 건물의 구조를 보면 6대의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짝수 층만 가는 게 2대고 홀수 층만 가는 것 그리고 한 대는 웨딩홀 전용입니다.

그리고 또 한 대는 화물용인데요. 특히 출퇴근 시간 복잡한 때는 아무래도 역시 짝홀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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