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콜센터 527곳 전수조사…99% 방역 완료
태릉선수촌 기숙사, 서울 첫 생활치료센터로 개소
약 200실 규모로 최대 300명 수용…오늘 7명 입소 예정
서울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1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산세는 꺾였지만 확진자는 계속 늘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런 가운데 태릉선수촌이 서울 시내 첫 생활치료센터로 경증 환자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수본 기자!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거죠?
[기자]
오늘 10시 기준으로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해서 5명이 늘어난 겁니다.
서울시는 추가 확진자는 콜센터 직원 확진자의 가족 등으로, 관리 범위 안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점에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집단감염을 계기로 시내 콜센터 527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쳤는데요.
99%에 달하는 콜센터가 이미 방역을 마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노래방과 PC방 등 고위험 사업장 만4천여 곳은 지난 12일부터 전수 조사 중입니다.
서울에 생활치료센터가 처음 문을 열었다면서요?
[기자]
서울시가 지난주 예고한 대로 태릉선수촌 기숙사가 오늘부터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활용됩니다.
서울 시내 첫 생활치료센터입니다.
약 200실 규모로 최대 3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데, 오늘 우선 7명이 입소할 예정입니다.
박원순 시장은 중증환자를 위한 음압병상 뿐만 아니라 생활치료센터도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서울시는 2단계로는 관광비즈니스호텔 1,500실을 준비하고, 3단계로는 서천·수안보 등에 위치한 서울시 산하 연수원을 전면 개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YTN 구수본[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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