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五감] 일손 부족한 약국에 사회복무요원 투입 外
사진으로 보는 코로나19.
▶ 일손 부족한 약국에 사회복무요원 투입
오늘의첫 번째 사진입니다.
오늘은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지 나흘째 되는 날이죠.
경기도의 한 약국에서 사회복무요원이 공적 마스크 판매를 돕는 모습입니다.
최근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 판매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가 발생하자 병무청은 지자체 소속의 사회복무요원을 약국 마스크 판매 보조요원으로 배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들은 마스크 판매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5부제 안내와 전산 작업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병무청은 지자체에서 인력 지원이 필요한 곳을 파악해 사회복무요원을 배치하는 만큼, 시행 시기는 지역별로 다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코로나19 예방 위해 '한 칸씩 띄워 앉기'
두 번째 사진입니다.
한 사무실의 풍경인데요.
한 칸씩 자리를 비우고 근무하는 모습이 눈에 띄죠?
경기도청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원들이 이처럼 거리를 둔 채 업무를 보는 겁니다.
서울 구로구 콜센터의 집단 감염 사태를 계기로 직장 내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콜센터는 좁은 실내에서 전화 상담을 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집단 감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얼굴 곳곳에 밴드…"오늘도 고생했어요"
마지막 사진 볼까요?
머리를 질끈 묶은 채 이마에 두꺼운 밴드를 붙인 의료진들.
왠지 가슴이 뭉클해지는데요.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동산병원에서 교대 근무를 마치고 나오는 의료진의 모습입니다.
코로나가 지역 사회 감염으로 급속히 퍼지면서 의료진들은 하루 12시간 이상을 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데요.
방호복 착용으로 온몸이 땀범벅이 되고, 충분한 휴식도 취하지 못하는 힘든 상황입니다.
의료진들은 "비록 몸은 힘들지만 모든 환자가 완치해 퇴원하는 날까지 반드시 버티겠다"고 전했는데요.
정신적,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의 땀방울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사진으로 보는 코로나19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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