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외출이 크게 줄면서 지역 소상공인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경기도 수원 지역 상가 건물주들이 너도나도 착한 임대료 운동에 참여해 상권 힘 보태기에 나섰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항상 북적이던 식당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겼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가게 주인들은 뚝뚝 떨어지는 매출 걱정에 잠도 제대로 못 이룹니다.
▶ 인터뷰 : 송석호 / 경기 수원시 닭갈비 식당 주인
- "걱정이 좀 많았어요. 일단 인력을, 인건비 지출을 줄여야 하니까 인력을 한 명 줄이고…."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수원시 곳곳에서 자발적으로 임차인을 돕는 상가 건물주들이 늘고 있습니다.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10% 정도 깎아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너도나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재등 / 경기 수원시 상가 임대인
- "임차인분들 기운 내시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