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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인종차별 잇따라…"나는 바이러스가 아니다" 운동 확산

MBN News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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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세계인의 공포가 엉뚱한 곳으로 번지고 있죠?
바로 동양인에 대한 혐오, 인종차별입니다.
급기야 네티즌들은 "나는 바이러스가 아니다"라는 내용의 SNS 해시태그 달기 운동을 벌이며 근거 없는 혐오 현상에 맞서기 시작했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네덜란드의 한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입니다.

간주가 흐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중국인을 비하하는 노래가 시작됩니다.

"모든 것은 냄새 나는 중국인들 때문이야.
수백 명이 죽었어. 통제가 안 되고 있어."

"중국 음식을 먹지 마. 그러면 두려울 게 없어."

중국인은 물론 음식까지 싸잡아 비난하는 명백한 인종차별입니다.

현지 중국인들이 강력히 반발하며 개설한 '우리는 바이러스가 아니다'라는 내용의 온라인 청원에는 어느덧 2만 명이 넘게 서명했습니다.

이들은 청원문에서 문제의 노래로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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