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신현영 /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패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을 했습니다. 서울 구로의 한 보험회사 콜센터인데 지금까지 직원 66명 그리고 그 가족. 모두 합쳐서 한 70명에 이르는 확진자가 발생했어요.
[최영일]
그리고 많은 전문가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워낙 유동 인구가 많은 위치에 또 상당히 복합건물 내에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이게 구로구 콜센터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지금 현재는 하나의 직장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문제는 지상 19층의 주상복합 건물이고요. 여기에는 오피스텔의 거주자들도 있고 그리고 또 카페라든가 편의점도 있고 거기에 웨딩홀. 그외 기타시설들이 아주 복합적으로 들어와 있는 곳이에요.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게 나도 모르게 감염자와 스쳤을 때 혹시라도 위험한 것 아닌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감염된 사례도 있습니다. 이런 등등을 본다면 아마 감염 경로를 딱히 특정하기는 어렵더라도 이 유사 공간들에서 발생하는 확진자는 더 나올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신현영 교수님, 이렇게 콜센터에서 직원 66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는데 좀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신현영]
지금 11층에서 200여 명의 직원들이 동시에 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서 밀접접촉이 일어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볼 수가 있겠습니다. 우선은 콜센터라는 업무 환경 자체가 1m 같은 간격에서 다닥다닥 붙어서 앉아서 하루 종일 상주하면서 전화로 업무를 하다 보니까 이런 밀접접촉의 가능성이 높은데요. 특히나 하루 종일 말을 하고 전화를 통해서 계속 얘기를 해야 되기 때문에 비말의 노출이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고요.
더더욱이 마스크를 쓰기에는 조금 답답한 환경이기도 하고요. 또 이런 폐쇄된 공간이라는 한계점. 그리고 보도되는 내용에서 보면 이런 직원들이 점심 때 도시락 싸와서 서로 같이 나누어 먹으면서 접촉되는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에 아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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