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사이드] 신규 확진 12일 만에 2백 명대로 감소...국내 확진자 7,382명 / YTN

YTN news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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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최재욱 고려대 의과대 예방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외 코로나19 상황 진단해 보겠습니다. 주말을 지나면서 확진자 증가세가 한층 꺾이는 추세입니다. 전날보다 248명이 증가하면서 7382명으로 지금까지 집계가 됐는데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떨어진 건 지난달 26일 이후 12일 만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인데요. 곳곳에서 아직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보고되면서 앞으로는 이런 빈 구멍을 찾아내는 게 감염 확산을 막는 관건이 됐습니다. 최재욱 고려대 의과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많은 전문가분들께서 주말 추이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얘기하셨습니다. 지난달 29일에 900명대 확진자가 나왔고요. 그 이후에 500명, 400명대 그리고 일요일에는 300명대, 오늘은 200명대로 추세로만 보면 줄어든 추세거든요. 긍정적으로 보십니까?

[최재욱]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신규 확진자가 계속해서 줄면 결국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수 있다고 예견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900명대 이후로 해서 계속 줄어서 지금 200명대로 진입했습니다마는 추가적인 돌발상황이나 또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는 상황에서 이 추세가 계속 지속된다면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시간적으로 언제가 될 것이냐의 부분은 조금 더 시간을 들여다보고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앞서도 얘기했지만 하지만 아직까지 안심하기는 이른 게 전국 각지에서 소규모 집단감염 그러니까 신천지 정도로 대규모는 아니어도 소규모로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데 특히나 보건당국이 서울이나 경기 이런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더 큰 집단감염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대응을 해야 될까요?

[최재욱]
맞습니다. 그 점 매우 우려스러운 지점이고요. 그동안에 어쩔 수 없이 대구경북 지역의 방역당국이 총력을 다해서 지금 관리를 해 왔고요. 그에 반해서 다른 지역에서의 감염을 선제적으로 적극적으로 찾아내려는 노력은 조금 부족했습니다. 그동안 드러나는 환자만 조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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