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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신규 확진 12일 만에 2백 명대로 감소..."긴장 속 변곡점 기대" / YTN

YTN news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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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박홍준 / 서울시의사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48명 늘어난 총 7382명으로 집계가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집계된 건 지난달 26일 이후 12일 만입니다. 방역당국은 아직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감소 추세가 앞으로 계속될지 관심인데요.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류재복 기자, 신규 확진자 수가 이제 200명대로 떨어진 게 열이틀 만이라고 해요. 한번 정리해 주시죠.

[류재복]
지난달 2월 26일에 253명이 발생했죠. 그때부터 이제 이른바 수백명대 발생이 시작됐고요. 지난 29일에는 909명이 발생해서 확진자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2일에 686명 그래서 600명대, 500명대로 쭉 오다가요. 지금 그래픽을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텐데요. 지난 7일에 483명, 어제가 367명, 오늘이 248명. 이렇게 해서 400, 300, 200명대 이렇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잠시 뒤에 나올 통계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한데요. 참고로 어제 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179명이 추가됐었거든요. 그러니까 잠시 뒤에 몇 명 정도가 추가될지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또 하나 특이한 건 부산과 경남 그리고 전라남북도, 한때는 확진환자가 꽤 나왔던 지역인데 현재 확진환자가 없습니다. 0명입니다.


역시 가장 많은 확진환자 수는 대구에서 발생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조금은 주춤한 상황 아닙니까?

[류재복]
그렇습니다. 정부가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거에 대해서 어느 정도 분석한 결과를 내놨는데요. 그것을 보면 최근 일주일에 환자 대부분은 신천지 교인.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신천지 교인이었고. 대구에서 1만 명, 경북에서 5000명 정도 검사를 했는데 양성률이 대구지역은 40% 정도 나왔고 경북은 9% 정도의 양성률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환자가 상당히 많았던 것이고. 교인들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확진환자 수가 조금씩 줄고 있다 이런 평가인데요. 문제는 뭐냐 하면 소규모 유행이 언제든지 생길 수 있다. 이 부분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인데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이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지금 집단발병 사례가 전체 확진의 80%를 차지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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