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87회 : 희망을 주는 따뜻한 한끼
매주 수요일 목요일이 되면 광주의 한 건물에 특별한 식당이 문을 연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른바 취준생들.
취업한파 속에서 넉넉하지 않은 주머니 사정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일주일에 두 번이라도 엄마의 따뜻한 집밥을 선물하기 위해 문을 연 무료 식당이다.
정성가득 영양 가득한 한 끼로 마음까지 든든하게 채울수 있는 특별한 식당을 찾아가본다.
그런가하면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았다가 어르신들 걱정에 다시 문을 연 식당도 있다.
따뜻한 한끼가 누구보다 소중한 어르신들을 차마 외면할 수 없어 문을 닫은지 2주만에 다시 문을 연 부산의 한 무료급식소.
들어오는 사람들의 체온을 일일이 체크하고 손소독도 철저히 신경쓰는 등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데…걱정이 안되는 건 아니지만 맛있게 식사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더없이 뿌듯하다고 말한다.
비록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다시 문을 닫게 되었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기 희망한다는 사람들.
이들이 선물하는 따뜻한 한끼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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