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국내 확진 총 6,767명…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연합뉴스TV 20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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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국내 확진 총 6,767명…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환자 추가 발생 현황 등을 설명합니다.

브리핑이 열리는 질병관리본부 현장 연결합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3월 7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767명이며 이 중 118명이 격리해제돼 있는 상황입니다.

총 사망자 수는 현재까지 46건이 확인이 돼서 어제와 비교해서 4건이 증가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집단 발생의 연관성을 확인한 경우가 약 73%입니다.

기타 산발적인 발생사례 또는 아직도 조사가 진행 중인 사례가 나머지 27% 정도입니다.

전체적으로 주요 집단 발생사례 중에 신천지와 관련된 것이 다수를 차지해서 세부적으로는 63.5%가 전체적으로 신천지와, 신천지 교도와 신도들과 관련이 돼 있고 다만 아직도 신규 사례 또 조사가 진행 중인 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전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의료기관이라든지 사회복지시설, 종교시설 등 집단발생의 많은 수가 전체적으로 볼 때는 약 70% 정도가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추가전파를 막기 위해서 각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시설 기관 등과 적극적인 협조 체계를 갖춰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해당 시설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유지를 하고 시설들도 자체 발열 증상 등 신고 담당자를 반드시 지정을 해서 종사자 또는 이용자가 의심증상이 발생을 하면 즉시 신고를 각 지자체, 보건당국 등에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비상연락체계를 통해서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히 이러한 시설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손 씻기와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이행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무엇보다도 열이 나거나 또는 기침이나 호흡이 좀 불편하다든지 목이 아프다든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절대 출근을 하지는 마시고 다른 사람과 접촉과 외출을 자제하면서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3~4일간 경과를 관찰해 주십시오.

또한 시설을 관리하시는 분들은 나아가서 시설종사자 그리고 이용자 등에 대해서 일종의 발열감시를 실시하고 하루 2회 정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심증상이 있는 직원 및 이용자에 대해서는 출근 또는 시설에 대한 이용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등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위생 수칙을 당부드립니다.

주말을 맞이했습니다.

주말을 맞아서 가능한 모든 모임, 외출 등을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분들과 접촉을 피해야 되고 특별히 폐쇄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나 종교 행사 등에 대한 방문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에 머물 때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적절한 운동이나 식생활, 위생수칙 준수 또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 주시는 등 건강생활을 해 주시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증상이 나타나는 분들,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분들은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고 외출을 자제해야 되며 집에서 3~4일간 경과를 관찰하신 후에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그 경우에는 콜센터 1339 또는 지역번호를 붙여서 120 보건소 등에 문의한 후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해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때에는 의심증상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 해당되기 때문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되도록 자기 차량을 이용해서 방문해 주시며 또한 호흡기 질환 전용 진료구역이 마련돼 있는 국민안심병원을 이용해 주실 것도 당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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