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어제 8명 신규 확진…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연합뉴스TV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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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어제 8명 신규 확진…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환자 현황을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4월 23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702명이며 이 중 78.6%인 8,411명이 격리해제되었습니다.

이 중에서는 해외 유입이 1,021명이고 우리나라 국민이 91.7%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8명이고 격리해제는 134명이 증가해서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두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애도의 말씀을 드리고 또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조의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역별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8건의 신규 발생 중에서 해외 유입이 4건 그리고 지역 발생이 4건입니다.

지역 발생은 대구 그리고 경기 2개 지자체에서만 발생을 하였습니다.

전국적으로 80.9%가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지난 2주간의 전파 경로는 계속 말씀드리는 대로 해외 유입이 55.6% 그리고 해외 유입과 관련된 사례가 6.1%입니다.

어제 신규로 확인된 해외 유입 환자는 4명입니다.

유입 국가 중에는 미주가 2명, 중국이 1명이 있고 기타 1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역별로 집단발생 사례를 추가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경기도 포천에 소재한 한성내과의원과 관련해서 환자 및 직원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진돼서 이제까지 총 7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대구 서구에 소재한 한사랑요양병원에서는 동일집단 격리 중인 환자 및 직원에 대해서 전수검사를 실시하여 이 중에 1명이 환자로 추가로 확진됨으로서 총 128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코로나19의 치료제, 백신 개발을 위한 범정부 지원단의 활동과 관련해서 어제까지 개별 분과에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를 하였고 계속해서 애로 사항 등을 해소하기 위해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애로 사항 해소지원센터를 분야별로 설치하여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보도자료 등을 통해서 연락처를 알려드리니 관련 연구소 또는 기업 등 관련 기관 등에서는 이를 적극 활용해 주시고 이들 지원센터에서는 일대일 밀착상담을 통해서 애로 사항을 발굴하고 실무 추진단으로 사항을 연계하며 계속해서 피드백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례 관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5월 5일까지 실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특별히 밀폐된 장소에서 밀접한 접촉이를 일어날 수 있는 시설에 대해서 운영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라도 입구에서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고 출입대장을 작성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참여자 간의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는 등 동시에 소독 및 환기를 철저히 시행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물론 최근 미국의 방역당국자들도 유행이 다시 올 가능성에 대해서 계속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전 세계적인 유행이 지속되는 한, 또 불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마는 영원히 국경을 봉쇄하지 않는 한 코로나19는 언제든 세계적으로 유행이 가능하고 새로운 감염원은 지속적으로 생겨날 것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과거에 우리가 경험했던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인 사스나 메르스와는 다른 특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증상 감염 또 증상 전에 전파되기 시작하는 점 또한 상대적으로 높은 전파력 더군다나 우리는 아직도 코로나19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지 못한 상황이며 여기에 더해서 백신은 물론이고 효과적인 치료제도 아직은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방역당국으로서는 지금이야말로 절체절명의 시기이기 때문에 다음 유행을 준비하는 시기라고 강조해서 말씀을 드렸고 생활방역으로의 이행 그리고 의료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하면서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시기라고 설명드렸습니다.

치료제, 백신 그리고 방역 물품 기기 분과위를 하면서도 참석하신 의료 또는 각계 전문가들이 이제는 특별히 중환자실 중심의 의료체계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고 강조해 주고 계십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안전성, 공공성 그리고 합리성을 근거로 해서 각종 규제를 개편하고 일선의 소리를 바로바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 부탁을 드리는 것은 생활방역에 더해서 고위험군에 해당할 수 있는 건강생활로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코로나의 재유행에 대비하셨으면 한다는 점을 방역당국으로서 부탁을 올립니다.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분들 그런 경우에는 특별히 건강하지 못한 습관에 대한 개선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흡연 그리고 비만이 코로나19의 고위험에 해당이 됩니다.

따라서 금연하시고 적정하게 체중을 관리하시는 등 건강 생활에 신경쓰고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 올립니다.

소아의 경우에는 필수 예방접종을 적기에 접종을 받고 손 씻기 그리고 옷소매로 가리는 기침예절이 습관이 되도록 본인들 그리고 부모님들께서 잘 교육해 주시고 성인들도 기저질환자가 코로나19의 위험집단임을 인지하셔서 암을 포함해서 각종 검진, 건강검진을 제때 그리고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조기발견 그리고 조기치료로 코로나19의 위험요인의 하나인 기저질환 관리를 잘 준비하셔야합니다.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면 이겨내지 못할 감염병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코로나19의 지난 발생을 돌이켜 보면서 방역대책 그리고 의료체계의 개선, 생활방역과 더불어서 각자의 건강생활로 코로나19의 또 다른 유행에 대비를 해야 된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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