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명에 가까워진 서울시와 육군이 합동으로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서울시 방역 작업에 군이 지원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방진복과 마스크, 고글과 장갑으로 무장한 육군 병사들이 교회 곳곳에 소독약을 뿌립니다.
서울시와 긴급 방역에 나선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병사들입니다.
취약계층이 많이 사는 마을에도 하얀 방진복 차림의 병사들이 나타나 긴급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 인터뷰 : 인태석 / 역삼 1-1 동대장
- "서울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저희 육군은 관과 군이 협력하여 총력을 다해 예방적 방역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고속버스터미널에 투입된 병력들은 열감지 카메라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군 병력이 서울시 방역 지원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뒤 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