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확진자 5천명 넘어…사망자 31명
[앵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대구에서 하루새 3명 추가로 발생해 모두 31명으로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5,000명을 넘었습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에서만 하루에 코로나19 사망자가 3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계명대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8살 남성과 83살 남성, 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있던 75살 남성이 숨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당뇨나 폐렴 등 지병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사망자는 모두 3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는 5,000명을 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4,000명을 넘어선 지 하루 만에 5,000명도 넘었습니다.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급증한 영향이 컸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의 누적 확진자 수가 전체 확진자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입니다.
"대구광역시 지역이 3,601명이 확진되어 약 75%를 차지하고, 경북 지역이 685명으로 14.2%, 따라서 대구·경북 지역을 합한 사례가 전체 우리나라 코로나19 발생의 90% 정도를…"
중증 이상의 환자도 하루 사이에 33명에서 41명으로 늘었습니다.
인공호흡기 등을 쓰고 있는 위중한 환자는 23명, 산소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는 18명입니다.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 가운데 3명이 추가로 격리 해제되면서 완치 환자는 모두 34명이 됐습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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