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 임상 허가…투여 가능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국내에서도 코로나19 환자에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신청 나흘 만인 어제(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등도 코로나19 환자에 '렘데시비르'를 투여하는 임상 3상 시험을 허가받았습니다.
이로써 국내에서는 서울의료원, 경북대학교병원,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환자에 '렘데시비르' 투여가 가능해집니다.
식약처는 또 국내 바이오 기업 이뮨메드가 개발한 항바이러스 신약 'VSF'도 코로나19 환자에 쓸 수 있도록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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