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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거리 없어서"…방과후 강사·가이드 수입 반토막

연합뉴스TV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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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거리 없어서"…방과후 강사·가이드 수입 반토막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 등에서 직원들 임금 삭감됐다는 소식 전해드린 적 있죠.

하지만 더 힘든 사람들이 있습니다.

방과후 교실 강사, 헬스장 트레이너, 여행가이드 같은 비정규직, 계약직들인데요.

일이 없어 수입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경우도 적잖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을 해 온 강사 A 씨.

이달부터 새 계약이 시작되는데, 월급제가 아니라 수업시간에 따라 급여를 받도록 계약조건이 바뀌었습니다.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됐으니 수입이 줄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한 주가 빠지면서, 3월 달에는 반액만 청구한다 이렇게 통보를 해주시더라고요."

사람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헬스장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트레이너들은 보통 개인교습 성과에 따라 급여가 천차만별인데 고객이 줄면서 수입도 급감한 것입니다.

"고객님들 오시는 것도 한 1/3까지 줄었고. (트레이너) 수입도 많이 줄죠. 거의 1/3도 못 받죠."

관광업계는 아예 개점 휴업상태라 가이드 횟수가 많을수록 더 많이 받는 가이드들의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현재 제가 있는 이곳 경복궁은 종전보다 관광객이 줄어 한산한 모습입니다.

특히, 가이드를 낀 단체관광객들은 아예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가이드는) 기본급이 있고 수당식으로 측정돼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은 월급제 정규직은 물론, 계약직과 성과급제 일자리들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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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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