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한국 오가는 항공편 중단…230여명 발 묶여
터키가 코로나19 유입 방지 차원에서 한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전격 중단하면서, 이스탄불 공항을 통해 귀국하려던 한국인 230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이스탄불 주재 한국총영사관 관계자는 "항공편 운항 취소 통보를 미처 듣지 못하고 세관·출입국·검역 구역에 들어간 우리 국민은 모두 231명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터키 보건당국은 "1일 오전 0시부터 한국과 이탈리아, 이라크를 오가는 모든 여객기의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총영사관 측은 "우리 국민들이 최대한 신속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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