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한국 오가는 항공편 중단…47명 발 묶여
터키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한국과 이탈리아, 이라크를 오가는 모든 여객기의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터키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을 막으려는 조처의 하나로 1일 오전 0시부터 한국과 이탈리아, 이라크를 오가는 모든 여객기의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오전 2시20분 이스탄불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터키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우리 국민 47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이스탄불 한국총영사관 관계자는 "터키항공 측에서 출국대기 중인 우리 국민이 한국까지 갈 수 있도록 조처하겠다고 했다"며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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