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3·1절 기념사에서도 코로나19 극복 강조

연합뉴스TV 20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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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3·1절 기념사에서도 코로나19 극복 강조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101주년 3·1절 기념식에서도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졌습니다.

3·1 독립운동의 정신으로 국가적 재난을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고일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코로나19 사태라는 비상한 시국에 열린 3·1절 기념식, 1만명이 참석한 작년 기념식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여야 대표와 국무위원 등 50여명만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함께 하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다는 3·1 운동의 정신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매년 3월 1일, 만세의 함성이 우리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오늘의 위기도 온 국민이 함께 반드시 극복해 낼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방역 현장에서 분투하는 의료진 등을 언급하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대구 경북 지역에 대한 응원과 온정의 손길은 대한민국의 저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는 잠시 우리의 삶을 위협할 수 있지만 우리의 단합과 희망을 꺾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 19'를 이기고 우리 경제를 더욱 활기차게 되살려낼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여야대표 회동에서 합의된 추경예산은 조속히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의 협력도 언급했습니다.

"북한과도 보건 분야의 공동협력을 바랍니다. 사람과 가축의 감염병 확산에 남북이 함께 대응하고 접경지역의 재해재난과 한반도의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처할 때 우리 겨레의 삶이 보다 안전해질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온 국민이 함께 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고, 위축된 경제도 되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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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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