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위한 보건 의료공약 발표
통합당 심재철 "대정부질문에 총리 불참 양해하기로"
교섭단체 원내대표 오후 회동…코로나 추경 문제 논의
여야, 선거구 변동 규모 최소화에 뜻 모아
정치권도 코로나19 대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집권 여당은 감염병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보건의료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정부의 대처가 미흡하다고 비판하면서도 내일부터 진행될 대정부질문에는 코로나 대응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불참을 양해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이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치권에서도 동참하고 있는 모습이군요?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보건 의료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감염병 대응이 제2의 국방이라는 인식 아래 감염병 대응책 전반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질병관리본부를 청 수준으로 격상시켜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복지부에 보건의료를 담당하는 차관직을 새로 만들고, 감염병 전문 연구기관을 설립해 집중 투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일부터 진행될 대정부질문에 정세균 국무총리가 나오지 않는 것을 양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가 대구로 내려가 코로나19 대응을 지휘하고 있는 만큼 그 역할에 집중하라는 의미인데요.
대신 오늘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가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자를 전면 금지 하지 않았고, 우리에게 부족한 마스크 등을 중국에 지원했다고 주장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예정됐던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은 끝났습니까?
[기자]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코로나 추경 문제가 중점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임시국회가 끝나는 오는 17일까지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추경 심사 일정과 본회의 의결 날짜 등을 조율하고 있는데 추경 규모와 사용처 등에서 여야 이견이 있는 상황입니다.
또 다른 핵심 주제는 오늘 4월 진행될 21대 총선의 선거구 획정 문제입니다.
이미 국회의원선거구 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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