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28일 입국한 한국인 380여명 격리돼"
베트남 대다수 지역에서 한국에서 입국한 한국민을 강제 격리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노완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는 "베트남 대다수 지방에서 대구·경북 출신이 아니더라도 입국하는 한국민을 시설격리 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어제(28일) 하노이와 호찌민 공항으로 입국한 한국민 가운데 380여명이 군부대내 의료시설이나 병원에 격리됐고 나머지는 귀국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난 24일 이전 베트남에 입국한 대구·경북 주민들도 14일간 강제격리 규정을 소급적용받아 갑자기 격리되는 사례도 속출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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