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보면 대구에서 확진자 수 가파르게 증가
"신도 17만여 명에 대한 조사 완료…유증상자 3,381명"
"사회적 격리가 가장 효과적…최대한 만나지 말아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어제 오후 4시 기준 집계 이후 594명이 더 확인돼 전체 확진자는 2,931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모두 16명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내놓은 '오전 9시 기준' 집계 결과 먼저 설명해주시죠.
[기자]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전 9시까지 확진자 수가 594명 늘어 2,931명이 됐습니다.
이틀 연속 하루에 5백 명 이상씩 증가했는데, 이번에는 밤사이에만 6백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어제저녁 사망자 3명이 추가 확인돼 오전 9시 기준으로 사망자는 16명이고, 격리 해제된 사람은 27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확진자 수는 여전히 대구에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구는 476명 늘어, 누적 환자 수는 2,055명으로 2천 명을 넘었습니다.
아울러 경북은 60명 증가해 누적환자 수가 469명이 됐고, 충남이 13명, 서울과 부산이 각각 12명, 경남이 10명 늘었습니다.
또 경기 4명, 울산 3명, 인천 2명, 충북과 전남에서 각각 1명씩 늘었습니다.
대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이고 어디까지 조사가 진행됐는지 말씀해주시죠.
[기자]
먼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대구 확진자 80% 이상이 다소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20% 정도가 호흡기 증상으로 의료적 치료가 필요한 데 이 가운데 5% 정도가 기저 질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탭니다.
지역사회 전파 주된 요인으로 꼽혔던 신천지 교회와 관련해서는 21만 명 명단을 입수해 미성년자와 주소 불명자를 제외한 19만 명에 대한 증상 유무를 조사 중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전체의 88.1%인 17만여 명에 대한 조사가 완료됐습니다.
중대본은 이 가운데 기침이나 발열 등 유증상자는 3천3백여 명, 1.9%로 확인돼 검체를 우선 채취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생 6만여 명에 대한 조사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은 사회적 격리, 그러니까 가능한 서로 만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은 확산 방지를 위한 중대한 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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