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베트남이 코로나 19사태로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중단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가 갈수록 늘어나 벌써 전 세계 3분의 1에 달합니다.
김형오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과 긴밀한 우호 관계를 유지했던 베트남마저 코로나 19에 대한 우려로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중단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팜빙밍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에게 과도한 조치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지만, 베트남 측은 불가피한 조치였음을 양해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에 대한 입국 금지국은 31곳으로 9개국이 또 늘었고, 입국절차를 강화한 나라 역시 34곳으로 늘어 전 세계 국가의 3분의 1 정도가 한국에 빗장을 걸었습니다.
국제사회의 이 같은 움직임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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