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4명 늘어 총 확진자 2,931명…사망자 16명
[앵커]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밤사이 또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3,000명에 육박했습니다.
사망자는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594명 더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오늘(29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모두 2,93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80%인 476명이 대구에서 나왔습니다.
대구 지역의 경우 지금까지 총 확진자는 2,055명으로 2,000명을 넘었고, 경북은 60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469명으로 늘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충남 13명, 서울과 부산 각 12명, 경남 10명, 경기 4명, 울산 3명, 인천 2명, 전남과 충북 각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구에서 사망자 3명이 더 나온 것으로 어제 확인되면서 국내 사망자는 모두 1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사망자 중 한 명인 70세 여성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급격히 악화돼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는데요.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사후에 나왔습니다.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에 입원 중이던 94살 여성도 어제(28일) 오후 숨졌고, 지난 27일 숨진 63살 여성은 사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보건당국은 어제 기준으로 위중한 상태의 환자가 10명, 중증환자가 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내 완치 환자는 모두 27명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환자는 오늘(29일) 오전 9시 기준, 2만 9,000여명에 달해 확진자는 계속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