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환자 2명 더 늘었습니다.
오늘(28일)만 3명이 숨졌고, 전국적으로 모두 16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습니다.
대구시는 어제 오후 6시쯤 영남대학교병원 응급실에 실려 온 63살 여성 A 씨가 저녁 7시쯤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간암과 췌장암을 앓고 있어 항암 치료를 받고 집에서 쉬던 중 쇼크로 응급실로 옮겨졌고, 숨진 뒤 검체한 결과 오늘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오늘 오후 4시 반쯤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받던 94살 여성 B 씨도 숨졌습니다.
B 씨는 지난 23일 대구 동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중 사망했습니다.
이윤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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