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에서 자체 확보 가능한 병상은 6백여 개 수준으로, 이번 주 안에 부족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확진 환자의 격리 치료를 위해 지금까지 대구시가 확보한 병상은 520개 병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시장은 84개 병상을 더 확보할 예정인데 확보 예정 병상까지 포함한 600여 개 병상이 최근 환자 발생 상황으로 볼 때 이번 주면 모자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의 협조를 얻어 추가 병상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며 환자가 늘 경우 병상뿐 아니라 의료 인력도 부족해져 군 의료인력도 추가로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오전 기준 대구 지역 확진자는 어제보다 93명이 추가된 247명으로, 지난 18일 처음 확진 환자가 나온 뒤 하루에 수십 명씩 늘고 있습니다.
한동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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