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지하철·지하상가와 연결된 서울 시내 대형 백화점인 신세계 강남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보건당국이 긴급 소독작업을 했습니다.
경기도에 사는 여성 확진자 A 씨는 확진 판정 전인 지난 19일 오후 남편과 함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하고, 센트럴시티빌딩 커피숍을 방문한 뒤 지하철을 통해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지난 16일 남편과 함께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뒤 지난 21일 부천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백화점 방문 당시 A 씨와 남편은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진술했고, 남편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 현재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확진자가 방문한 현장에서 긴급 소독작업을 했습니다.
우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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