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생한 국내 두 번째 코로나19 사망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폐렴이 악화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조사 결과 두 번째 사망자의 사망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해있던 55살 여성 A 씨는 어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오후 4시쯤 부산대병원에 옮겨졌지만, 이후 상태가 나빠져 오후 6시쯤 결국 숨졌습니다.
정 본부장은 환자의 폐렴 상태가 상당히 진행돼 집중치료가 가능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안타깝게 도착 이후 숨을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른 기저 질환이 있거나 상태가 악화할 수 있는 환자들에 대해서는 치료 가능한 병원을 잘 선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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