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이연아 /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연아 기자와 코로나19 관련 상황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이 기자, 신천지와 중국 우한과의 연관성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신천지예수교회가 코로나19 최초 발생 지역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사무소가 있었던 것이 확인됐습니다.
신천지 과천본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YTN과의 통화에서 "중국 우한에 사무소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포교가 금지된 중국 상황 때문에 지금은 없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중국 매체의 보도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8월 중국 매체 복음시보는 우한의 신천지에 대해 보도한 바 있습니다.
"우한 한 교회에서 신천지 교인이 발견됐다. 새로운 신자들 사이에 신분을 숨기고 신천지 포교를 하려는 신자들이 섞여 들어왔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데요.
이에 대해 신천지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황입니다.
신천지 예수교회 측 공식 홈페이지에도 관련 기록이 있었다가 사라졌다고요?
[기자]
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서 중국 교회 설립 등 해외 활동 기록을 대부분 삭제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삭제된 내용에는 신천지가 지난 2017년 중국 남경교회와 십언교회, 몽골교회를 설립한 기록, 또 우한 쪽 소식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코로나19 발원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는 현재 도시 전체가 봉쇄됐습니다.
후베이성에서만 어제 기준 WHO 세계보건기구 집계로 6만2천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 가운데 2천29명이 숨진 상황입니다.
만약 신천지가 우한시에 교회를 설립하고 포교활동을 해온 것이 사실이라면, 이번 코로나 19 사태와의 밀접한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신천지교회가 후베이성과 어떤 교류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특히 감염원 발병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후베이성이나 이런 데에 어떤 교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악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 리스트를 보면, 신천지 교인들의 규모가 절반을 넘는 거잖아요?
[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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