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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신천지 신도 9천335명 명단 확보...질병관리본부 제공" / YTN

YTN news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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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도 대구에서 많은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지금 관련해서 브리핑을 시작했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채홍호 / 대구시 행정부시장]
대구시 행정부시장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대구시 지난안전본부는 금일 오전 브리핑 이후 추가 확진자 수에 대해서 금일 17시 이후 서면으로 자료를 배포하겠습니다.

아마 우리 질병관리본부에서 숫자가 너무 많아서 확인을 해 주고 있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확인이 되는 대로 통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를 대상으로 한 고위험 집중관리 대상자 중 사전 조사 대상자 1명, 1차 조사 대상자 10명 등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대구시에서는 민간 주관 행사를 가급적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당부드렸는데 종교계를 중심으로 예배, 미사, 법회 그리고 향교의 춘계 석전 대전 등, 다중이 모이는 주요 행사를 모두 중지하거나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지금부터는 언론인 여러분께서 궁금해하시는 사안에 대해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답변하기 어려운 사항은 보건복지부 안전정책관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들 1차에 1001명, 2차에 3474명 중에 의심증상이 있는 분들이 551명이라고 오전에 말씀드린 적 있습니다.

이분들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조사 진행된 분에 관해서 약 한 11명이 나왔다는 말씀드립니다.

저희들 현재는 오전에 말씀드린 84명입니다.

84명 중에 우리 조사 대상자 중에 신천지 교회와 관련되는 분이 11명이라는 말씀드립니다.

[기자]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신천지 교회 관련해서 질문 세 가지 드리겠는데요. 신천지가 지문인식, 스마트앱 등 전산 시스템으로 출석체크를 하기 때문에 신천지 측의 신도들이 정확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는 얘기가 있거든요.

대구시가 왜 31번 환자가 다녀간 예배 참석자 명단을 가져간다고 했는데 그게 어떤 형태로 입수가 됐나요? 신천지가 명단을 자발적으로 작성을 해서 넘겼는지 아니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디지털 자료를 넘긴 건지 궁금하고요.

또 31번 환자가 신천지에서 중간 간부급이라는 의혹이 있는데 그 의혹을 확인한 바가 있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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