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가운데 천1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나머지 8천 명 명단 확보에 나섰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20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31번 환자와 같이 지난 9일과 16일 예배에 참석한 교인 천1명 명단을 신천지 교회에서 받아 자가격리 조치하고 전화 조사로 유증상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증상자가 나오면 선별진료소나 방문 조사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나머지 8천 명가량 되는 교회 전체 신도 명단 확보에 나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경북 청도나 대구시의 경우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접촉자가 많고 접촉자의 가족까지 고려하면 노출된 사람이 상당히 많다면서 당분간은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진행하는 집단행사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대구시는 오늘 오전 발표에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천1명을 전화 조사한 결과, 90명이 증상이 있다고 답했고, 증상이 없다는 사람은 515명, 연락이 되지 않은 사람이 396명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소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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