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신종욱 /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전까지 확진자가 52명이 추가되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이제 15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까지 대구 지역에 몰려 있던 환자가 전국적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이면서 전국적 유행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종욱 중앙대병원 호흡기 알레르기 내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매일 확진자가 늘면서 사실 요 며칠 동안 새로운 국면이다라는 얘기를 연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로운 발표 나온 것을 보니까 어제도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했습니다마는 오늘도 급증했고요. 급증 추세는 계속되는 것 같고 특히 전국적으로 지금 확산되는 그런 양상 같아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신종욱]
대구경북 쪽에서 새로 촉발적으로 발생한 것은 분명 이전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국면이라고 표현하는 것 같고요. 제일 우려하는 것은 대구경북도 걱정이지만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는 것이 문제인데 지금 그렇게 많은 대구경북에서 확산되듯이 그런 정도는 아닌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 전파되는 것을 줄이는 방향으로 계속 노력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정부가 제한된 범위 안에서 지역사회 감염 전파의 초기단계다라고 표현을 했는데 이게 결국에는 전국에 산발적으로 분포가 되고는 있지만 대구 지역 확진자와 이게 다 연관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그렇지 않습니까?
[신종욱]
네, 그래서 아무래도 방역대책본부에서는 방역에 대해서 자신감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게 전혀 모르는 게 아니고 몇 군데에서 집단적으로 발병이 된 것이고 지금 역학조사를 통해서 연관성이 잘 밝혀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이런 식으로 한다면 잘 조절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 화면에도 전국적인 확진자 분포 현황이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대구경북이 압도적으로 많고요. 서울과 수도권 그리고 다른 지역 같은 경우에는 충청도를 비롯해서 호남 지역 그리고 경남에도 확산이 됐습니다마는 대구경북과 서울 수도권을 제외하면 한두 명 정도가 대부분입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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